📌 의류/슈즈
키 : 169
상의 사이즈 : 어깨넓은 55
르쉘코트를 사고 보니 왜인지 겨울코트는 온통 그레이계열이더라고요?
혜진님 원픽은 곧 저의 원픽 No.1 ㅋㅋㅋㅋ
르쉘코트는 드아떼르에서 산 것중에 가장 오래 기다린 역대급 배송기간이었던것 같아요.
그동안은 작년에 산 라브로코트 (이것도 라이트그레이ㅋㅋ) 입으면서 '르쉘은 얼마나 예쁠까~ 르쉘 입으면 딱일텐데..' 이러고 설레는 맘으로 내내 기다렸어요.
그리고 '이제 정말로 르쉘코트가 필요해!!' 하는 순간 딱 배송문자오고 마침 외출 약속이 잡혔을때 수령받고 바로 입고 갔어요.
수령 받으면 언박싱 영상도 찍어야지 했지만 순식간에 무너진ㅋㅋㅋㅋㅋ 막상 받으니까 못 참겠더라고요ㅎㅎㅎ
오래 기다린 만큼 받은 날부터 쭉 르쉘코트만 입고 나갔어요. 올 겨울 제 문신코트로 발탁!
그렇게 열심히 입어놓고 정작 예쁘게 찍은 사진은 별로 없지만.... (옷이 잘못이 아니라 모델이 문젠듯ㅎ)
나에게도 셀피존을 달라!!!
일단 전 키가 있어서 기장감이 너무x2 최고였어요!
늘상 롱코트라고 해도 저한테 무릎 언저리까지밖에 안 오는 살짝 길다가 만 기장 뿐이었는데
르쉘은 일반 롱코트 기장에서 추가로 더 늘린 길이라서 저한텐 발목 위에 위치한 그토록 바라던 적당한 기장이었어요ㅠㅠ
그래서 혜진님께 너무 감사합니다♥ 전 앞으로도 쭉 혜진님께 뼈를 묻겠어요....ㅇ-<
따뜻함은 음... 당연히 패딩만큼 후끈하지는 않겠지만
전 라브로코트의 보온감에 엄청 만족해하며 입는 사람이라 이것도 꽤 톡톡해서 만족해요!
패딩보다는 비유하자면 핫팩같은 따뜻함?
특히 혜진님이 강조하셨던 수려한 펄럭임 !!!!
하.... 뒤를 보면서 걸을 수 없는게 한이에요ㅠㅠㅠ
그래서 지나가다 거울 보이면 내 모습 비춰보며 신나하고 ^__^
레이어드 좋아하는 사람으로선 레이어드하기에도 무리없는 사이즈여서 입을 때마다 '어? 이것도 들어가네?' 놀라하며 뿌듯해하고 있어요ㅎㅎ
이거 입고 잠깐 은행업무 보러 갔는데 중간에 너무 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
이제 로지주름 부츠까지 오면 더 완벽할것 같은데....@((>,,<))@